Severity: Notice
Messag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LANGUAGE
Filename: libraries/user_agent_parser.php
Line Number: 226
Severity: Notice
Messag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LANGUAGE
Filename: libraries/user_agent_parser.php
Line Number: 226
2013 우민신진작가 | ||||||||||||||||||||||||||||||||
---|---|---|---|---|---|---|---|---|---|---|---|---|---|---|---|---|---|---|---|---|---|---|---|---|---|---|---|---|---|---|---|---|
작성자 | 관*자 | 2014-10-21 | 1954 | |||||||||||||||||||||||||||||
첨부 | ||||||||||||||||||||||||||||||||
2013 우민신진작가 파운데이션 FOUNDATION
새내기 작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 !! 현실적 주제와 다양한 매체로 만나다
<우민신진작가>는 우민아트센터가 2013년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으로 500여 개의 각종 공모, 시상 제도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새내기 작가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부족한 지역시각예술에 대해 우민아트센터의 창의적 소통과 공공적 기여를 모색하려는 시도입니다. 대부분 신진작가 발굴이 포트폴리오 서류심사와 경력 중심의 공모전 형식을 띈다면, <우민 신진작가>는 졸업 전시를 직접 찾아가고 1:1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참여 작가를 선발합니다. 전시 중심이 아니라,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작가로서의 길을 선택하려는 새내기 작가들에게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워크숍을 중심으로 전시와 시상 제도를 함께 함으로써, 지역 미술대학에 대한 지역 미술관의 역할과 관계 모색을 지향하고자 합니다. 시상은 워크숍과 공개 크리틱 그리고 전시 기간 동안의 관람객 투표를 종합적으로 포함해, 최종 2인을 선발하여 상패와 시상금과 함께,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에서 전시를 지원합니다. 또한, 우민아트센터의 큐레이터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예비 큐레이터가 전시 기획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의 기획매개자 양성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첫 시도인 만큼,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겠지만, 지역 문화예술계의 예술창작과 기획매개 영역에 새로운 활력과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우민신진작가>의 첫 번째 전시 <파운데이션 FOUNDATION>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보도를 부탁 드립니다.
기 간 : 2013. 2. 6. 수 - 3. 30. 토 오전 10시 - 오후 6시 (2월), 오전 10시 - 오후 7시 (3월), 매주 일요일 휴관 * 별도의 오프닝이 없으며 시상식에 초대합니다. 장 소 : 우민아트센터 참여 작가 : 공의애, 김영준, 김재영, 김지혜, 노지영, 박지은, 이은철, 최혜진, 하제호 (총 9명) 워 크 숍 : 강의 및 토론, 현장 답사, 내부 워크숍
공개 크리틱 : 3월 22일 금요일 오전 10시 - 3시 김윤옥(금호미술관 큐레이터), 송희정 (P&CO실장), 황석권(월간미술 기자) 관람객 투표 시 상 식 : 3월 22일 금요일 오후 5시 선정된 2명에게 상패와 상금 수여 및 2013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전시 지원 주관 : 우민아트센터 후원 : 중부매일 기획 : 채은영, 이승도 진행 : 고아라, 이연복 문의 : T. 043-222-0357 E. info@wuminartcenter.org 자료 : 웹하드 www.webhard.co.kr 아이디 : wuminartcenter / 비밀번호 : 0107 게스트폴더 -> 내리기 전용 -> <우민신진작가_파운데이션> 보도자료
기획글 파운데이션 FOUNDATION
<파운데이션 FOUNDATION>은 우민아트센터의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워크숍과 연계되어 진행하는 전시이다. 전시는 충청권 미술 대학을 졸업하고 신진 작가로서의 삶을 출발하는 9명 새내기 작가에게, 현재적 위치를 확인하고 어떤 예술가가 되어야 하는지, 작가의 의미를 찾아가는 시작이다. 파운데이션은 정신분석학적 의미에서 ‘아래 있는 것, 항문 혹은 치부’ 에서 유래하며, 메이크업에서 중요한 기초 화장품의 하나이기도 하고, 몸매를 고르게 하기 위한 여성용 속옷을 말할 때 사용한다.
공의애(충남대학교 회화과 한국화 전공)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사랑과 용서 그리고 상상적 이상향에 대한 욕망을 거친 선과 밝은 색채로 표현하고 있다.
김영준(서원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은 일상적 공간에서 등장인물과 사물의 관계를 애매모호한 상황으로 표현하면서 불안정한 작가의 현재를 반영한다.
김재영(상명대학교 사진미디어영상학부 순수사진 전공)은 공사가 중단된 건축물을 통해 토건 개발에 집착하는 한국의 신자유주의의 유령을 드러낸다.
김지혜(충남대학교 조소 전공)는 여성적 소재(할례, 자궁, 자웅동체 등)를 사용하며 온화하고 부드러운 여성성이 아니라, 기괴한 여성성을 보여준다.
노지영(상명대학교 사진미디어영상학부 순수사진 전공)은 실제 자연물과 모조품의 경계를 모호하게 혹은 뚜렷하게 포착하며 실재의 의미를 환기한다.
박지은(충북대학교 미술학과 동양화 전공)은 여성 누드에서 얼굴을 제외한 전형적 포즈의 몸을 장식적이며 패턴화된 섹슈얼리티로 드러내고 있다.
이은철(청주대학교 회화 전공)은 죽음에 대한 개인적 경험을 불특정 사람들의 뒷모습 혹은 흐릿한 잔상으로 인간 존재의 허무함을 표현한다.
최혜진(단국대학교 서양화 전공)은 가족 간의 경험인 여행(캠핑)에 대한 작업으로 가족이란 제도의 내외연의 복잡·미묘한 감정과 상황을 보여준다.
하제호(청주대학교 회화 전공)는 미술 제도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전형적 인식과 사고에 대한 한계를 넘어서려는 개념적 작업을 시도한다.
아직 미학적 담론의 기초도, 작업의 완성도도 부족하기에 작가로서의 삶을 선택한 이 순간에도 새내기 작가들의 현재는 불안정하며 애매모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술대학의 졸업 전시를 찾아 다니며 만난 이 작가들에게 작지만 귀한 가능성을 발견하며, 견고한 자기-비판의 기반 위에 동시대 한국 현대미술에서 의미 있는 작가로 성장하는 어렵고 긴 여정에 기대를 품어 본다.
공의애
forgiveness, 2012, mixed media on paper, 130.3 × 162.2cm
김영준
confusion I, 2012, Oil on canvas, 162.2 × 130.3cm
김재영
From the series Gray Zone 11, 2012, Digital C-print, 29.7 × 42cm
김지혜
uterus bags, 2012, lather cloth & superfine-fibres & wax cloth, 100 x 100 x 115cm
노지영
06 From the series False Nature, 2012, Inkjet Print, 40 × 40cm
박지은
무제 7, 2012, 장지에 채색, 162.2 × 130.3cm
이은철
believe 4, 2012, oil on canvas, 112.1 × 145.5cm
최혜진
부정 할 수 없는, 공존하는 것, 2012, Oil on canvas, 162.2 × 195cm
하제호
利己本位 意識 (이기본위 의식), 2013, 혼합재료, 가변설치 |